전통시장에 편리한 도로명 상세주소 부여

- 하양공설시장(꿈바우시장) 상세주소 부여 및 종합안내판 설치 -

  • 기사입력 2016.04.25 21:41
  • 최종수정 2016.04.25 21:43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는 도로명주소 사용과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하양공설시장(하양꿈바우시장)의 2개동 115개 점포에 대해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시장입구 양측에 종합안내판 설치를 했다.

  상세주소는 건축물대장상 동ㆍ층ㆍ호의 구분이 없는 원룸, 다가구주택, 전통시장, 일반상가 등 건축물에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하는 동ㆍ층ㆍ호를 말하며 공법상 주소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그 동안 하양공설시장은 한 동의 상가건물에 한 개의 건물번호 부여로, 각 점포마다 위치 찾기가 어렵고 개별주소 부재에 따른 임대차 계약 분쟁의 소지가 있어 상세주소 부여가 절실히 필요했다.

  이에 경산시는 하양공설시장 상인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각 점포마다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정과 흥이 넘치는 꿈바우시장’ 이미지와 어울리는 상세주소 종합안내판과 개별번호판을 설치 했다.

  시장 상인들은“이번 상세주소 부여로 인해 우편, 택배 등 수취가 정확하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종합안내판과 개별번호판 설치로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점포 찾기도 수월해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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