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 종합의견제출

세입전년비1천300억원증가

  • 기사입력 2016.04.25 22:40
  • 최종수정 2016.04.25 22:41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결산검사위원회
대표위원 정 병 택
  경산시결산검사위원회(대표위원 정병택 의원 외 2명)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3일(20일간)까지 20일간 실시한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 종합의견서를 경산시장에게 제출했다.

  결산검사를 위해 경산시장이 제출한 재정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하여 세입결산액은 916,063,768천원, 세출결산액은 710,381,451천원으로 전년도 보다 각각 128,809,918천원, 108,043,460천원이 증가했으며, 이월액 132,879,742천원과 순세계잉여금 70,201,065천원은 전년도보다 각각 20,701,463천원, 1,139,699천원이 증가 했다.

  정병택 대표위원은 “세입과 세출결산은 1년 동안의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문제점을 발굴, 이를 개선함으로써 향후 합리적인 재정 운용계획 수립과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하여 짧은 기간내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의 경산시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 지적사항은 세입분야에서 △체납 지방세 징수실적 부진 △지방교부세 확보 노력 미흡 △체납 세입금 시효소멸 결손처분 과다 △특별회계 자금운용 관리 미흡, 세출분야에서는 △세출예산 집행잔액 과다 발생 △중기지방 재정계획 미반영사업 과다 △국비지원사업 추진절차 부적정 △사업비 명시이월 처리 부적정 △순세계잉여금 과다발생 및 관리미흡을 지적하고 그에 따른 대책방안을 제시했다.

  발굴된수범사례는 △과세체계 개편 및 철저한 과세대장 관리로 전년도 비해 34% 지방세수증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카드가맹점 수수료를 줄이고자 수납방법 변경으로 연 5천만원 수수료 납부 예산절감 △태양열 이용시설 개선 등으로 공공운영비를 대폭 절감하여 시 재정 건전화에 기여하였다고 평가했다.

 ‘2015회계연도 결산승인안’과 ‘2015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안’은 6월 7일 개회되는 제185회 제1차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하고, 본회의에 부의하여 최종 의결하게된다.

  정병택 대표위원은“지방자치법시행령 제84조 결산검사사항이 개정이 되었기 때문에 우리시도 조례 등을 개정해 좀 더 정밀하게 심사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현재 결산검사위원을 5명으로 증원하고 공인회계사나 세무사 등 재무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자를 선임해야 하며 그에 따른 수당도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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