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 열려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 주역은 지역과 대학!

  • 기사입력 2017.04.20 19:17
  • 최종수정 2017.04.20 19:18
  • 기자명 편집부


 
  경산시와 지역의 12개 대학교 총장들로 구성된‘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가 지난 6일 경일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014년 3월 첫 구성된 이후 일곱 번째 만남으로, 그 동안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 상호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경산시 평생학습과장(과장 김덕만)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환영인사 그리고 경산시장(시장 최영조)의 시정현안 및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설명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사업 ▷경산4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화장품특화단지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 센터 건립추진 ▷경상북도 재활병원 건립추진 ▷광역 도로망 확충을 위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 및 동대구에서 영천까지의 대구선 복선전철화 사업 등 경산의 미래를 열어갈 추진상황을 소개하고, 지역과 대학이 서로 win-win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산시는 10대 전략사업인 ①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②미래청색기술산업 중심도시 ③美-뷰티 도시 ④휴먼의료도시 ⑤청년희망 도시 ⑥착한나눔도시 ⑦행복건강도시 ⑧창의문화도시 ⑨중소기업 경제특구 ⑩스마트 농업도시 의 10대전략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할 계획으로 대학교에 있는 많은 전문가들과 인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교 측에 협조를 부탁했다.

  금번 경산시의 주요안건으로는 ▶오는 6월 3일 제5회 경산 대학인 컬러풀 축제 ▶경산지역 재학생 교통편의를 위한 대구가톨릭대학교 셔틀버스 노선 변경 ▶대학생 결핵 ZERO 사업안내 ▶대학교 이동금연 클리닉 운영 ▶‘3차원 전신스캐닝 서비스 제공’ 등으로 대학교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

  대학별 회의안건으로는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지역주민과 함께 이용하고 있는 체육시설물 유지를 위한 지원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학교 진입로 정비와 시내버스 증설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유학생 대상 지원확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경산소재에 있는 대학교간 버스노선 개설 및 확대 등을 요구했으며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금옥)은 기관간 적극적인 협조와 인적·물적 자원을 서로 교류할 것을 제안했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에서 경산시 10대 전략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우리시 대학교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을 위한 학교별 브리핑을 제안하기도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12개 대학교라는 소중한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관학이 함께 노력해야 하며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 주역은 지역과 대학’ 이라는 이번 회의의 주제처럼 경산시와 대학이 서로 협력하여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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