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복지지원단 주거환경 개선 봉사로 지역사회 나눔실천

영남대학교 집수리 봉사단 「영지회」학생들과 지역사회 나눔실천

  • 기사입력 2017.04.20 19:34
  • 최종수정 2017.04.20 19:35
  • 기자명 편집부


 
  경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영남대학교 집수리 봉사단 ‘영지회’ 학생들 50여명과 함께 지난 1일 관내 취약계층 3세대를 찾아가 집수리(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를 실천했다.

  이번 집수리 자원봉사는 경산시가 지난 2014년 지역사회 나눔실천을 위해 협약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재난·재해 구호전문 NGO기관)와 연계하여 관내 취약지역의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33세대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고 올해도 매월 1~2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주거개선서비스는 벽지도배, 장판교체, 전등교체 등이 이뤄졌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영지회 학생은 “새로 한 벽지를 보며 좋아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취약한 주거환경에 사는 이웃들이 조금 더 깨끗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찾아달라고 말했다.

  금번 집수리 주거환경 개선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윤○○씨는 “장판과 도배를 교체해주니 새집 같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 활동을 실천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현숙 복지정책과장은 관내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이웃들을 위해 주말을 버리고 봉사에 참여해준 영지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민간단체가 나눔활동에 참여하도록 힘써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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