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빅데이터센터』개소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경산 견인차!!

  • 기사입력 2017.04.20 19:36
  • 최종수정 2017.04.20 19:37
  • 기자명 편집부


 
  경산시가 빅데이터 생태계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경북빅데이터센터(센터장 박창현)는 지난6일 영남대학교에서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서길수 영남대학교 총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인 빅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의미하는데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다.

  이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행동 패턴 등을 분석 및 예측할 수 있고, 이를 산업 현장에 활용할 경우 시스템의 최적화 및 효율화 등이 가능하다.

  또한 빅데이터는 클라우드컴퓨팅, IoT, AI 등 각종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의 기초재료로서 그 중요성에 있어 전통 산업에서의 원유에 비유되기도 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빅데이터 시장은 2013년부터 해마다 20~30%씩 고성장을 거듭해 지난해는 3,44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0년에는 1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그러나 그간 경북에서는 빅데이터 분석환경이 부재하고 실무에 활용할 전문 인력도 크게 부족해 관련 서비스 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배경 하에 개소식을 갖게 된 빅데이터센터는 지역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빅데이터 거버넌스 포럼 운영, 미래창조과학부 빅데이터 지역거점센터 유치, 지역대학 및 특성화고와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북 맞춤형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각종 기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 행사에서는‘빅데이터 정책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정보화진 흥원 김진철 박사의 강의가 있었는데, 빅데이터의 중요성과 그 정책 활용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빅데이터는 미래 지식융합산업의 핵심기술로서 오늘 개소하는 경북빅데이터센터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경산을 만들어 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며,“지역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이를 활용한 기업지원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