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실에서는 먼저 방정환 선생님에 관한 동화를 통해 어린이날 의미를 알아보았다. 유아들은 “어린이날을 선물 받는 날 인줄로만 생각했어요.”, “나를 더욱 소중히 여기는 날로 지낼 거예요.”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후 교내 식당 ‘맛있는 방’에서는 맛있는 음식들이 뷔폐형으로 준비되어 각 반별로 다양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다.
13:30부터는 모든 원아들이 강당에 모여 원장 선생님과 교직원들의 어린이날 축하 인사를 받으며 어린이날 기념으로 초청된 마술공연팀 ‘와우매직’에서 준비한 ‘와우매직 다문화 마술쇼’를 관람했다. 원아들은 함께 웃고 즐기는 사이 서로에게 유대감과 친밀감을 가지며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지닐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유치원에서 준비한 티셔츠 선물과 포옹을 받으며 어린이날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되새기면서 스스로를 사랑하는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유치원 관계자는 “경산유치원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하루였던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 지금처럼 어린이들이 씩씩하고 밝은 웃음을 지니며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