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자인학교 올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 기사입력 2017.12.31 11:18
  • 최종수정 2017.12.31 11:19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자인학교(교장 이명숙)는 교육부 주관 제15회 2017년도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경산자인학교는 외곽에 위치한 신설학교로 물리적 여건이 미비하였으나 개교 이래 꾸준한 교육여건 및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이번에 일반고등학교와 당당히 겨루어 특수학교로서는 전국 유일 교육부 선정 우수학교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100대 교육과정은 학교교육활동 전반을 평가받는데 전국의 우수한 급별 학교가 경합을 겨룬다. 경산자인학교는 교직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계획한 ‘꿈 너머 꿈을 실현하는 행복학교’를 운영했다. 학생·학부모·교원의 삼위일체 개별화교육, 온 마을 꿈 네트워크, 직업교육 중심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등을 꾸준히 실천한 교육활동 보고서가 경상북도교육청과 교육부의 1차 심사를 거친 후 다시 교육부 실사팀이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교육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확인하는 2차 실사를 거쳐 명실공히 전국(교육부)에서 인정하는 특수학교로서는 유일하게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러한 결실이 있기까지 이명숙 교장은 부임 이래 4년 여간 특수교육의 비젼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기반을 조성해 왔다. 그 바탕 위에 교직원 모두가 꿈 너머 꿈을 향해 공동체로서 서로의 역할을 격려하며 저마다 역량 발휘에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명숙 교장은 “이번 우수학교 선정의 영광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노력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의 꿈을 실현해 가는 행복학교로 더욱 발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그리고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8학년도부터는 교육부 지정 직업중점 연구학교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경산자인학교는 특수교육의 메카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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