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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1 20:35
4.27 남ㆍ북 정상회담 남ㆍ북은 2000년과 2007년 갈등을 해소하고 화해와 협력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2차례의 정상회담을 가졌고, 이번 2018년 4월 27일은 3번째 정상회담이다.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공동발표 했다. 두 정상은 완전한 핵 없는 한반도를 명문화했다. 남북의 두 정상은 북한의 핵 폐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회담을 가졌는데, 북한의 핵 폐기란 표현은 없었다. 서해 우리 해양영토인 NLL을 평화수역공동어로구역으로 정하고 비무장지대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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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1 08:26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강대국들의 속셈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인 당사국인 우리나라는 어느 나라와 손을 잡을 처지도 아니고, 애매한 위치에서 국익에 대한 의견도 피력할 수 없다. 언제쯤 강대국들의 세력다툼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지난 3월 26일 중국 시진핑과 북한 김정은과의 만남은 그들의 비핵화에 대한 변하지 않은 입장만 확인했다. 북한은 미국이 합리적인 안보우려를 해소해주면 단계별로 핵을 없애겠다고 하고 중국이 이를 지지했다. 미국은 핵협상에서 일괄타결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북한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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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13:26
우리나라 안보정세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지금처럼 국가의 국방이 위험하기는 6.25전쟁 이후 휴전 68년만에 처음 있는 대사건이다. 이렇게 위험에 내몰린 국토방위에 보수와 진보가 따로 있을 수 없다. 한국보수는 민주주의 체제에서도 진보세력의 정치권 진입을 막기 위해 무한노력을 했다. 진보개혁세력이 어떤 세력이든 그들의 제도권진입을 막고 그들을 밀쳐내기만 했다. 진보세력이 제도권에 들어가면 화합이 될 것으로 알았는데 아니다. 집권초기 50년 집권과 보수괴멸을 외치더니 적폐청산이란 미명하에 보수를 밀어내기 급급하다. 전 대통령과 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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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2 16:44
대한민국은 미국발 미투(여기서는 나도 당했다) 운동에서 촉발된 우리나라 성문제가 문화계와 대학가에 이어 연예계, 정치계를 흔들고 있다. 이로 인해 떨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 사건이 어제 오늘일도 아니기 때문이다. 전에는 생계형 여성이 직장상사나 상관에게 피해를 당해도 감히 반발도 못하고 참고 견디며 살았고, 성 피해자가 용기를 내어 법에 호소해도 크게 도움을 받지 못했다. 전 세계적인 운동에 혼자가 아니라는 것에 힘입어 피해자들이 들고 일어나고 있다. 지금도 사회 도처에서 참고 있을 피해자들에게 마음속 위로를 전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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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19:26
예전에는 설 전날을 아치 설 또는 아찬 설이라고 불렀다. 아치는 순수 우리말로 작다는 뜻이다. 아치라는 말이 차츰 잊혀지면서 음이 비슷한 까치로 바뀌어 동요가사에 사용됐다고 한다. 또 신라 소지왕 때 황후가 한스님과 내통해 왕을 해하려했지만 까치(까마귀), 쥐, 돼지, 용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했다고 한다. 소지왕이 쥐와 돼지, 용은 12간지 동물로 기념할수 있지만 까치를 기념할 날이 없었기에 새해 전날을 까치설로 기념 했다고 한다. 원래는 까마귀설 이었지만 옛날 왕들은 삼족오(발이 셋 달린 까마귀)를 영물로 여겨 삼족오를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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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15:54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평창올림픽에 입장식에 개최국인 대한민국의 태극기도 없고 개최국의 국가인 애국가도 없다고 한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입장식에 대한민국 태극기대신 한반도기를 들고 아리랑을 들으며 입장할 것이라고 한다. 1988년 서울하계올림픽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데 태극기도 애국가도 없이 진행한다는 것은, 결국 우리나라는 없다는 것과 같다. 꼭 이렇게 하면서까지 북한을 참가 시켜야 하는가, 국민은 평창올림픽이 북한을 위한 평양올림픽이 됐다며 분개하는데 정부당국은 국민에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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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15:54
오래 계속되는 가뭄에 경북지자체들은 비상이 걸렸다. 우리 지역이 소 우지라고는 하지만2017년 우기 동안 한번도 큰물이 나지 않았다. 겨울에도 마찬가지 발이 푹푹 빠지는 큰눈이 오지 않았다. 이대로 눈이나 비가 오지 않고 여름까지 가면 어쩌나 불안하다. 가뭄은 대구·경북의 식수원도 말리고 있다. 긴 가뭄에 주요 댐과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수위를 크게 밑돌고 있다. 겨울가뭄도 심각해서 식수와 농업용수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 경산, 영천, 청도주민의 식수원인 청도 운문댐이 역대 최저 수위를 기록하고 있다. 1996년 운문 댐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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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1 11:44
2018년은 60갑자 중 무술년이다. 무는 하늘의 힘으로 큰 흙, 즉 산을 의미 한다. 색으로는 노란 황금색을 의미한다. 무는 무성하고 번성한다는 의미가 있다. 술은 땅의 힘으로 십이지지 중 개띠를 말한다. 무술년 개띠는 12개의 띠 중에서 11번째 띠다. 그래서 2018년 무술년은 황금개띠라고 한다. 12개의 띠는 육갑에 의해 정해지며 10간과 12지를 결합하여 만든 60개의 간지를 뜻하는 60개의 간지 중 10간을 살펴보면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를 12지는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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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11:32
지난 13일~16일까지 3박 4일 일정의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이 마무리됐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국빈방문이라는 명분에 맞지 않는 철저한 무시와 모멸의 방문이었다. 손님을 초청한 중국국가수반은 자국의 행사에 참여하느라 북경을 비웠고, 총리 또한 북경에 있으면서 문 대통령을 하루 동안 혼자서 활동하게 방치한데 대한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국가원수가 상대국가 방문에 예우는커녕 일반식당에서 식사를 하도록 한 것은 사실상 세계외교역사상 전무후무한 안하무인격의 대우다. 일차적 책임은 우리나라 외교부의 협상부재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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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5 15:33
해상봉쇄란 특정된 국가의 해상으로 드나드는 모든 선박을 그 국가를 압박할 목적으로 사전 검색하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도발에 따른 추가제재안이 청와대와 국방부장관의 의견이 엇갈렸다. 청와대에서는 정부차원에서 ‘해상봉쇄가 논의된 바 없다’고 하면서 11월 30일 한미정상간 통화에서도 해상봉쇄라는 의견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그와 비슷한 시간에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국회국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해상봉쇄 요구가 있으면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국방부장관은 “국가안전보장회의나 범정부차원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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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1 20:56
우리나라도 이제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난 15일 경북 포항시 인근 북쪽 7~9km지점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경주 지진발생 이후 429일만에 역대2위급지진이었다. 충격은 대구·경북은 물론 서울, 부산, 안산 등 전국에서 감지되었다. 무엇이 편안하던 지구를 힘들게 해서 지진과 화산을 발생시키는 것일까. 지구 내부구조에 대해 이해해야 할 중요성이 있다. 지구도 스트레스를 받아 누가 세게 건들면 꽝 터지기도 하고 참다보면 쌓인 응어리가 폭발하기도 한다. 지구 내부구조를 알아야 할 필요가 이것이다. 지구는 거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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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1 19:41
현 정부는 적폐청산을 제1호 국정과제로 내걸고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의 단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정부에서도 밖으로는 적폐청산을 외치면서 내부에서는 낙하산 접수를 받는다며 고위당직자들에게 공공기관이나 정부산하기관이직 희망자를 조사한 것은 대선 공신 챙기기를 하며 전리품 나누기 행태가 되풀이되고 있는 것은 지난 정부 때 낙하산 인사를 강력히 비판하던 때와는 다른 행태를 보이고 있다. 각 기관의 기관장 자리는 공신들에게 나누어주는 자리가 아니다. 공공기관은 전문성이 필요한 곳이기 때문에 공개적이고 투명한 인선이 필요하다. 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