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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 15:42
[제1강좌] 하양현 역사 알리기 1. 건치(建置) 연혁(沿革) 1) 하양현의 변천 하양읍(河陽邑)은 현재 경상북도 경산시에 속한 읍 가운데 하나이다. 그렇지만 예전에는 현(縣)이 설치되어, 요즘으로 치면 시ㆍ군 급의 독자적인 행정 단위를 이루었던 곳이었다. 조선 시대만 하더라도 6품관에 해당하는 현감(縣監)이 수령으로서 중앙으로부터 파견되기도 했다. [고려사] 등의 문헌에 따르면, 하양은 고려 성종 14년(995)에 하주(河州)라는 이름으로 자사(刺史)가 머무는 고을이 되었다가, 현종 9년(1018)에 하양현(河陽縣)으로 개칭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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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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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17:40
어린 시절 비눗방울 놀이는 누구나 경험했을 정도로 흥미롭고 재미있는 놀이 재료였다. 현재는 전문가에 의해 다양한 도구와 기술들이 결합하여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들에게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예술활동으로 확장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아이국악협회 경산지부(지부장·허재윤)는 국악과 버블이 융합된 보글보글 국악콘서트를 기획하여 지역 어린이들에게 국악은 낡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벗어나 흥겨운 공연으로 거듭나고자 하였다. 공연 구성은 악가무(樂歌舞)를 고루 배치하여 시각과 청각의 변화를 주고,“노래하고(GO), 춤추고(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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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9 19:35
지난 27일(일), 정가(正歌)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산 시민회관에서 제18회 전국 정가경창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많은 정가 동호인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사)한국정가진흥회(회장 윤용섭)가 주관하였으며,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악원이 후원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이번 경창대회는 540명(개인부 80명, 단체부 28팀, 460명)의 경연자가 참가하여, 전국 정가 동호인의 한바탕 잔치가 되었다.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저녁 6시까지 계속된 본 대회에는 한복을 곱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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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15:35
경산시는 2019년도 경산대추축제 행사를 기념하여 제2회 경산대추알림이 선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산대추 홍보에 남다른 끼와 열정을 발휘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하여 개최하는 이번 선발대회에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8세 이상 만 30세 미만의 남・여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응모원서 1부와 최종학력증명서 1부, 각종 대회입상 증빙서류 등을 구비하여 이달 26일 17시까지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 053-811-2538)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도 접수 가능하다. 예선은 참가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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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09:13
지난 4월 8일은 우리나라 첫 여성영화감독인 박남옥(사진)이 2017년 타계한지 2주기가 되는 날이었다. 우리에게는 낯선 이름이겠지만 박남옥은 지역출신 최초의 여성영화감독이다. 그는 평생 이 세상에 외동딸과 단 한편의 영화 ‘미망인’만을 남기고 95세에 타계 했다. 현재도 여성영화감독은 많지 않지만 6.25전쟁 직후의 열악한 환경에서 경제적 압박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 어린 아기를 등에 업고 처절한 자기희생 속에서 영화를 만들었다. 겨우 마련한 개봉관에서조차 3일만에 간판을 내려야만 했다. 여성감독의 작품이라는 선전도 그 시절 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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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9 16:41
지난 4월 19일(음 3월 15일) 경산시 자인면 원당리 소재 용계서원에서 임란 공신인 자인 최문병 의병장을 추모하는 춘향제가 엄숙히 봉행 되었다. 이날 향사에는 지역유림 및 영천 최씨 문중 후손 등 7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초헌관에 최재림(83, 전 하양향교 전교) 아헌관에 유학 김교언, 종헌관에 유학 전준수씨가 소임하였고, 집례(執禮)는 유학 이영국씨가 각각 맡았다. 성재 최문병 선생의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일장(日章)으로, 자인향교 유생으로 향리에 살면서 학문에 힘쓰다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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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 15:04
전 대구대학교 사범대학장 정호완 교수가 정년퇴직 후 지난 10여 년의 각고 끝에 700여 쪽에 달하는 삼국유사 사전(서울 지문당)을 국내 최초로 발간하였다. 이 사전(事典)은 경산의 삼성현 중 한 분인 보각국사 일연선사께서 집필하신 《삼국유사》를 총 5권 9편 139건으로 나누어 새김을 붙이고, 이를 사안별로 낱말을 모아 일정한 순서로 배열해서, 발음·뜻·용법·어원에 따라 해석한 종래의 사전(辭典) 형식에 덧붙여 《삼국유사》에 전개되는 여러 가지 사안을 모아 일정한 순서로 배열하고, 그 하나하나에 해설을 가미한 책이란 점과 이를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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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21:15
이태만씨는 석조공예가로, 문화재수리기능자(제1310호) 자격을 보유한 석조전문인으로, 경북 경산시 와촌면 시천리에 사업체를 두고 있다. 그는 남들처럼 대학을 졸업하지는 못했지만, 어릴 때부터 석공예에 투신, 현재까지 초지일관 돌과 함께 외길 인생을 살아온 이 분야의 전문 장인(匠人)이기도 하다. 지난 40여 년간에 걸친 그의 작품 활동은 수백 여점에 달하지만, 그는 항상 자신의 재주와 기술에는 낮은 자세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기술개발에 주력하였고, 특히 1992년 12월 1일 문화재수리기능자등록증을 취득한 후 불교미술에 깊은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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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10:34
지난 21일 11시, 밤새 내리는 함박눈이 풍년농사를 예고하는 가운데 경산시 남천면 송백2리 무술년 발해왕조춘분대제가 발해마을제례보존회(회장 태재욱) 주관으로 관내 지역유림대표와 기관단체장, 대조영황제 후손 등 150여명이 설중(雪中)에 참석하여 발해의 역사와 명성을 기리고 추모하는 대제가 엄숙히 봉행되었다. 영순 태씨 발해왕조제례보존회(회장 태재욱)가 주관한 이날 대제는 예로부터 전승되어오는 전통예법에 따라 최대진 경산부시장이 초헌관, 태범석 백천태씨종친회장이 아헌관, 최덕수 경산시의회 의장이 종헌관을 맡았고, 분헌관으로 정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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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5 09:29
▣ 중방동, 정월대보름 만사형통 기원 당산제 개최 2018년 3월 1일 오전 11시, 경산시 중방동 당산목(경상북도 보호수 제11-10-6-1-1호) 앞에서 중방동민의 평안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당산제가 경산중방농악보존회(회장 이승호)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당산제에는 경산중방농악보존회 단원 50여명과 경산시단위 기관단체장, 중방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전통세시 방식으로 복원하여 재현함으로 참여한 지역주민과 내빈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본래 중방동당산제는 1700년 중기, 이 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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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17:48
경산시는 용성면 용전리에 위치하는 반룡사(盤龍寺)의 화문면석 부재(花紋面石 部材) 10점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57호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 화문면석(花紋面石) : 꽃모양을 새긴 건축물 기단의 면석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동산문화재분과)는 지난 8일 문화재위원회를 개최하고 반룡사 화문면석 부재의 도문화재 지정에 대하여 심의 가결하였다. 2월 22일 도보에 고시함으로써 반룡사 화문면석 부재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57호로 공식 지정된다. 앞서 문화재위원회는 경산 반룡사 화문면석 부재가 사찰 주불전의 기단에 사용된 면석으로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