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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4 17:45
정부가 주도하는 소득주도성장의 실패한 경제지표가 또 나왔다. 저소득근로자, 영세자영업자의 소득을 향상시켜 경제를 성장시키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3분기에서 더욱 크게 뒷걸음질 쳤다. 3분기 가계소득 통계에 의하면 저소득층의 수입은 7% 줄어132만원이고, 최상위층의 소득은 8.8% 늘어서 월 973만원이다. 이 수치는 -7%와 +8.8%=15.8%의 큰 격차를 보였다. 이에 따라 소득 상·하위 계층간의 소득격차는 갈수록 더 커지고 있다. 상위 20% 소득을 하위 20% 소득평균으로 나눈 비율이 클수록 빈부격차는 커진다. 3분기 2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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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18:54
한국 리서치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중71.6%가원자력발전으로 전력공급에 찬성한다고 한다. 반대하는 사람은 26%였다. 원전에 대한 찬성은 정치성향이나 이념에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탈 원전선언 이후 작년 상반기 1조2590억 원의 순이익을 냈던 한국 전력이 올 상반기는 1조1690억 원 적자를 냈다. 적자원인은 발전단가가 싼 원전대신 연료비가 비싼 가스발전소를 돌렸기 때문이다. 한국수력원자력도 올 상반기 5.500억 원 당기 순손실을 냈다. 한수원은 2002년도 전자공시 한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냈다. 엄청난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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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18:44
가을 밤 이 재 희어둠이 뜨락에 내리면숨은 풀벌레들은푸른 목청을 뽑아 노래한다.별빛은 쏟아져 내려가슴에 쌓이고외로움은 목까지 차 오른다.아!사랑하는 사람이 없는가슴은 서러워라슬프도록 아름다운빠알간 애기 단풍은자꾸만 물들어 가는데목이 쉰 저 귀뚜라미사투리로 울어애 간장을 태우는 가을 밤떠돌이 기러기는밤새도록 달빛을실어 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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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2 22:57
우리나라는 우리고유의 글자가 없어서 삼국시대부터 중국글자인 한문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한문은 뜻글이기 때문에 글자의 수가 많고 우리말과 맞지 않아서 일반백성이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많았다. 신라시대에는 한자의 음과 뜻을 빌려 우리말을 기록하는 이두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지만 이두로 우리말을 완전하게 기록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우리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세종대왕은 오랜 연구를 거쳐 한글을 완성하고 이를 훈민정음이라 이름하였다. 훈민정음이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이다. 이렇게 뜻이 깊은 우리글은 일부 양반들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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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2 21:42
건강과 운동건강에는젊고 늙음(老少)이 없고부귀영화도 없다건강은좋은 습관을가진데서 오는 당연한 결과이며만사형통의 근원(根源)이다세상(world)을다! 쥐고 흔들어도건강에 없으면 말카 헛거다운동은 삶의필연적 조건이며신진대사의 활력소(活力素)다가까운 거리는 타지말고 걸어라걸으면 걸을수록 건강도 따라선다건강은건강이 머물 때 지켜라!건강없는 부(富wealth) 는결코!행복의 보증이 될 수 없다…- 每日운동을 하면서 雪 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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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 21:20
일회용품 사용금지로 인한 장애인 고용불안과 소득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우리지역에서도 종이컵 생산 공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환경부의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을 중단했기 때문에 중증장애인의 일터인 생산시설에는 매출이 24%가 줄었다. 공공기관에서는 직업재활을 위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에서 만든 일회용품을 우선구매해서 사용했다. 그러나 이번일회용품 사용줄이기 실천으로 인해 종이컵 사용이 중단되었다. 자연히 중증장애인이 생산한 종이컵 사용이 줄어들었다. 지금까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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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 21:18
양초 손 수 여어두운 곳을 밝히는한 몸 기꺼이 살라그늘진 세상을 환하게온몸으로 뽑아 올린눈물의 찬연한 불꽃남을 위해 바치고도자취조차 남기지 않는성스러운 저 해탈.-------------------------------------------- 문학박사. 「한국시학」「시세계」신인문학상 등단. 국제펜 한국본부 이사. 대구펜 수석부회장. 한국문인협회 모국어가꾸기위원. 대구문협 부회장 역임. 한국시학, 죽순문학, 현대시협, 대구수필가협 등 이사. 외. 시집 등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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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8 21:59
손 다림질 박소연솟구치는 생채기 억누르며눈밭에선 태연한 듯문고리에 애원 잦은 바람움츠러드는 한기에삼일을 울부짖고나흘은 풀 죽어 얌전 하다생명에 옻칠하는 계절에는가치를 알지 못하여속 쓰릴 법문고리에 깃들어 살지라도견뎌내다보면꽃피는 봄이 오리라몇 번의 옻칠과 기다림의 반복견뎌내야 한다.언덕의 빙판이 녹고화단에 새순이 돋아나면그도 원망을 접고 꽃이 되리니그때는 사납던 혹한의 생채기판판하게 아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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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8 21:55
잘못된 과거는현재에 뿌리박지 마라!윗물이 꾸중물이면 정수해 먹으면 된다罪(죄)지은 사람이 나라에 忠誠(충성)해 죄 갚음 하는 장공속죄(將功贖罪)도 있듯,일 잘 하는 사람 고양이 쥐 몰아내듯 쫓는 것은 진보(進步)의 가는 길이 아니다.잘못된 과거는 진보와 접목(?木)하여 새로운 경제 발전과 국민 생활에 심혈을 기우리는 황금석(黃金石) 정치는국민의 염원(念願)이며 소망이다.과거에 꼬집고갈팡질팡하는 적폐성 정치는국민의 평온(平穩)한 삶을 깨뜨리는 악몽이 될 수 있다.그래서!과거는 과거에 붙이고개척자 정신(New Frotier)으로 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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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8 21:44
- 안동 출생- 경북대학교 졸업- 대구문인협회 회원- 대구수필가협회 회원- 영남예술인협회 이사- 천마문학회 회원- 수필미학문학회 회원- (주)영신에프엔에스 이사 (경산 남천면소재)- 영남문학 문학상 등 8회- 머물렀던 순간들- 눈길 머문 곳- 두 번째 피는 꽃 자연에는 보이지 않는 섭리가 존재한다. 예쁜 꽃은 빨리 지고 수수한 꽃은 오래 간다. 그리고 향기가 있는 꽃은 쉬이 지고 향기가 없는 꽃은 더디 진다. 또한 조급히 핀 꽃은 빨리 지고 천천히 핀 꽃은 오래 간다. 세상의 섭리가 이럴진대 이 섭리를 일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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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8 21:22
탈 원전은 현 정부와 문 대통령의 정부초기 발표한 국책사업으로 정부의 대표적인 사안이었다. 한국원자력학회에서 실시한 원자력발전으로 전력공급을 하는데 대한 설문조사에서 질의응답자의 71.6%가 찬성했고 반대는 26%였다고 발표했다. 국가는 국민의 여론을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 원자력발전에 대한 압도적인 찬성은 보수와 진보, 이념과 관계없이 원자력발전에 찬성한데 대해 정부와 대통령은 탈 원전에 대한 계획을 재검토하고 국익을 우선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적폐청산이 될 것이다. 탈 원전 선언이후 한국전력에서는 작년상반기 1조2,590억원의 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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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21:25
전국문학인 꽃 축제 백일장 수상 작품꽃밭 / 김귀옥겨울이 팔고 간 계절,봄희망이 묻힌 꽃밭무덤 사이기쁨의 골담초 꽃길 따라이름모를 봄꽃들이살포시 손을 내민다민들레 속살 같은 봄날노오란 꽃 한모금 머금노라면자꾸자꾸 노오란 꽃말들이 꽃밭을 수놓는다.은실처럼 반짝이는 거미줄에노오란 곷말들이 대롱대롱봄이 꽃밭에 내려앉았다무지개빛 꽃밭이한 걸음 한걸음여름을 사러 가려나보다. ▲ 경산 정평동▲ canopener 학원 원장▲ 제2회전국문학인꽃 축제 백일장 우수상▲ 영남대학교 문예예술과정 수료.▲ 영남문학 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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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21:25
지금까지 유독 수입된 차량의 불량에 대하여 우리나라에만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한 자동차 제작회사의 작태에 큰 불만을 품었던 국민이 많을 것이다. 현재 BMW 제작사의 차량결함 대수는 106,000대에 달한다. 자동차 결함검사도 이제 끝났다. 약10,000여대의 차가 결함검사를 하지 못했다. 국토부에서는 문제의 차량을 운행정지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한다. 이제야 긴장하는 제작사 기업의식과 책임, 상도의를 무시하고 우리국민을 우롱한 태도에 강력히 항의를 하는 바이다. 국가의 안이한 대응도 국민의 안전을 등외시한 영혼없는 처사에도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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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21:22
전국문학인 꽃 축제 우수작품 냉이꽃 / 박인자텃밭 한복판에앙증맞게 피어난 냉이꽃어쩌나!텃밭은 꽃밭이 아니여서겨우내 움츠림을예쁜 봄으로 와주었는데텃밭에는 감자를 심어야 한단다.미안하다나의 눈 맞춤에너의 봄을 접어야 하는구나.다음 봄날에는어느집 화단 모퉁이고운 봄으로 다시 와주렴. ▲ 경산 북부동▲ 영남문학 등단▲ 영남대학교 문예예술과정 수료▲ 영남문학 시 등단▲ 제8회 전국문학인꽃 문학상 우수상▲ 사)영남문학 예술인 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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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1 12:58
2018년 7월분부터 개편된 부과체계에 따른 건강보험료가 고지되었다. 이번 개편은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국민 수용성,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서민 부담은 줄이고 고소득 가입자와 부담능력 있는 피부양자는 적정부담을 하도록 기준을 세운 것이다. 2000년 통합 이후 현재까지 18년 전(前) 기준을 따른 재산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를 사용해왔다. 이는 2014년‘송파모녀사건’과 같이 소득이 없는 지역가입자가 몇 만 원의 보험료를 부담하는 등 생활수준을 반영하지 못한 불합리한 부과기준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정부와 건보공단은 이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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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10:42
하얀 웃음 동시·동화의 숲을 찾아 협소한 산길을 오른다. 유월 첫 주말, 쪽빛 하늘 아래 솔풀이 있고 계곡의 물소리 청아하다. 여기다 싶더니 마삭 줄 꽃향기가 진동하며 번뇌를 날려버린다. 열린아동문학관 마당가를 흐르는 도랑에 담긴 술병에서 시가 흐른다. 숲길 여기저기 나무 밑에 세워진 수상자 입석, 나무의 주인이 된 값진 삶의 흔적들이 빛난다. 문학상 시상식 준비로 분주한 사람들, 그들 틈에 유난히 하얀 웃음의 중년 남자가 보인다. 10억 원대의 기금을 내고, 매년 수천만 원의 돈을 들여 문학지 발행과 행사를 지원하면서 전국의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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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10:36
그대가 꽃이라서 좋다 이기원허한 마음에 길을 나서면초록 향기 안개로 감기어 오고계곡 물소리도 초록이다좋아서 너무 좋아서산길을 끝없이 걷다 보면풀숲 깊숙이 숨어서 피어있는그대를 닮은 으아리꽃이 좋다아니다으아리꽃을 닮은 그대가 좋다순백의 순수만이 공존하는들키고 싶지 않는혼자만의 사랑으아리꽃 같은 사람아내게 있어그대가 꽃이라서 나는 좋다참 좋다. 영남대학교 문학예술과정 수료 신인상 시 부문 등단 시집 '그대가 꽃이라서 좋다' 대구 생활문학인협회 회원 내 마음의 숲 등인 영남문학예술인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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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10:31
민선7기 출범 후 단행한 승진인사가 철저한 연공서열로 이루어졌다는 불만석인 뒷말이 무성하다. 공직자 출신 3선시장인 최영조 시장은 이번 승진인사에서도 지금까지의 연공서열 승진인사 스타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취임 후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서 능력위주의 인사를 단행할 것을 기대했으나 결국 자신의 스타일로 되돌아갔다는 후문이다. 5급 승진인사에 대한 불만도 많다.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보다는 나이순으로 승진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경산시는 4급은 퇴직 1년전, 5급은 퇴직 6개월전 공로연수를 한다. 이번 인사에서 공로연수를 1년 정도 앞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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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4 14:30
6월의 밭둑- 밤의 향연 到雁 / 박 승 표 소슬바람열어놓은 하늘 길에은하수 저리도 내리고발끝마다손끝마다 농부님의보석으로 빛나니별빛어린 복숭아는간지러운 사랑의 미소처렴맛있게 익어간다풀벌래 연주에망개꽃은 춤추고삐쭉이 열린 내 창에는달빛이 녹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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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4 14:26
격동(激動) Voilent Shaking닭(鷄)울지 않어도새벽 두드리는 시계소리…포효(咆哮) 소리소용돌이 친 六月그들은아는가나라의 미래를…치고받든정치판도역풍(逆風)에 초연(悄然)해져이젠!대립의 힘도역사의 커텐뒤로(장막)소연(蕭然)히 사라지는…▲ 悄然 de jection, 의기가 떨어져 초라하고 맥이 없는 모양을 말한다▲ 아시아서석문학상(시부문)수상▲ 아시아서석작품상 수상▲ 시인 백일장 우수상 수상▲ 한국문학 사조 한국예인문학▲ 금당문학 서석문단 동인지 등단▲ 시집 : 바람에 띄운 편지 외 수필다수▲ 현 : 아시아서석문학 영남지회장